
" 네, 저는 결코 절망하지 않아요."

하루마키 히요코(春蒔 ひよこ)
등 불 을 손 에 쥔 자
나이 : 17세
성별 : 여
젠더 관련 추가 사항 : 자신에게로 향하는
애정은 신체적인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감사히, 그리고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키 / 몸무게 : 157cm / 46kg
출신지 : 일본
특기 : 각력을 활용하는 체술, 요리
좋아하는 것 : 인간적인 교류, 사과잼 토스트, 병아리 만쥬
싫어하는 것 : 폭력, 차별, 편견
천적 : 버서커의 마스터
성배에 비는 소원 : 일가의 부흥
스테이터스
힘 :
민첩성 :
지성 :
정신력 :
경험 :
마술의 잠재력 :
행운 :
2*
3
3
5
2
2
3
*강화 마술 사용 시 4까지 상승
ㆍ외형
보드라운 인상의 소녀. 옅은 밀색의 머리칼을 두 갈래로 느슨하게 묶어 늘어뜨렸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어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가 도드라지지만, 석류알처럼 붉은 눈동자에는 누구도 꺾어놓지 못할 강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대개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지정 교복 차림으로, 블라우스와 스커트는 매일 아침마다 반듯하게 다림질해 흐트러짐 없이 입고 있다. 스커트 밑으로는 무릎 아래까지 오는 새하얀 하이 삭스, 반짝반짝하게 닦아둔 학생용 로퍼를 신고 있지만, 담요로 다리를 덮어두어 밖으로는 곧잘 보일 일이 없다.
ㆍ성격
- 또래에 비해 어른스럽고 의젓한 성격.
상대의 의중을 빠르게 파악하고, 불쾌하지 않게 만드는 법을 안다.
이렇듯 흠잡을 데 없는 친절한 태도를 고수하는 한편, 이면에서는 더없이 현실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냉정침착에 가까운 그 모습에는 모종의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녀의 입을 통해 답을 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어디까지나 대립하지 않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 꽤나 낯을 가리고 내향적인 면이 있다. 큰 마찰을 빚지 않을 수 있는 이유도 극단적일만큼 본인을 내세우지 않고, 타인에게 맞춰줌으로써 갈등을 모면하기 때문.
이런 성정 때문에 가문을 대표하기에는 걸맞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ㆍ사용하는 마술
신체 강화 마술
- 초보 마술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마술. 주로 각력을 이용한 근접 전투에 활용한다.
평소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은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함으로, 다리에 강화 마술을 건다면 아무런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강화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ㆍ기타
cv: 사토 사토미 (佐藤 聡美) (주문은 토끼입니까? - 우지마츠 치야 役)
- 1인칭은 저(私), 그 나이대의 청소년들이 서툴어하는 겸양 표현까지 꼬박꼬박 사용하는 예의 바른 말씨가 도드라진다. 말을 터놓기로 약속한 소수의 상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에 경어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동급생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하루히' 또는 '히나'.
- 지금은 대가 흐려진 삼류 마술사 가문의 후계, 1남 1녀 중 장녀.
그녀가 적을 두고 있는 하루마키 일가는──「근원의 소용돌이」와의 접촉으로 일류의 반열에 오르겠다는──그 그릇에 비해 분에 넘치는 야망을 품은 햇병아리 가문이었다.
닿을 수 없는 경지를 위해 매진하는 그 모습을 조롱하듯, 그녀의 조부모 대에서 마술사들은 가문이 전성기를 채 맞이하기도 전에 명맥이 끊길 것이라는 예지를 남긴다. 가주는 혹독한 훈련, 심지어는 마술 각인의 억지 이식을 통해 대를 이어가려 했지만, 정해진 운명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가문의 존망이 달린 때에 태어난 두 아이.
그 중에서 첫째가 그녀, 하루마키 히요코다.
- 축복과도 같은 재능을 타고난 남동생에 비해 그녀의 마술회로는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수준 이하의 것이었다. 그에 더해 두 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체적 결함까지 안고 태어나, 집안에서는 불필요한 자식으로 취급 받아왔다. 후계로서 최소한의 교육조차 받지 못했던 그녀는, 그럼에도 마술사의 자식이라는 입장에서 그 냉혹함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죽음이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 본래, 성배에 선택받은 마스터는 그녀가 아닌 그녀의 남동생이었다.
손등에 깃든 령주를 확인한 부모는 뛸 듯이 기뻐하며, 부족한 형편에도 성유물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승리자가 손에 넣게 될 부와 명예에 눈이 멀어, 피 튀기는 경쟁에서 탈락한 패배자에게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지로부터는 눈을 돌린 채…….
낡고, 쓸쓸한 저택에 그녀만을 남겨두고 거래에 나선 일가는, 선뜻 성유물의 양도를 제안해 온 수수께끼의 남자에게 사이좋게 살해당하고 만다.

